엄마, 내가 행복을 줄게
Books 2008/08/03 02:31표지의 문구이다.
엄마, 내가 행복을 줄게는 육아서이면서 사랑을 나누는 법을 말하고 있다.
아이의 학습능력보다는 따뜻하고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저자를 보면서 비단 아이뿐만 아니라 나 스스로도 그렇게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실제 책을 보면서도 만난 저자의 아이 중빈은 괜찮은 아이임에 틀림이 없다.)
내 공간에서 가장 편한 복장으로 책을 읽고 있는 순간이 감사하고 감사한 오늘이었다.
사랑에 충실해진다, 하면 사람들은 당황한다. 어떻게 사랑에 충실할 것인가? 내가 너를 사랑하고, 그럼 너도 그걸 알아줘야지 달리 날더러 어쩌란 말이냐?라고 묻는 것이 흔히 <이심전심>이라는 황당한 환타지가 횡횡하는 한국사회에서 저지르기 쉬울 실수다. 우리는 흔히 사랑을 선언이라고 생각하지만, 선언은 시작일 뿐 선언이 생명을 갖기 위해선 지속적으로 확인되어야만 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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